국민연금 고갈 가능성,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2025. 2. 23. 17:52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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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국민연금이 내게 돌아올까?”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정기적으로 국민연금에서 우편물을 통해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금액을 우편으로 보내주지만 자세히 보지는 않으시죠.  실제로 1960년대생은 낸 돈의 8배를 돌려받는 반면, 1990년대생이 연금을 받게 될 2055년 무렵에는 기금이 소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고령화 속도와 낮은 출생률, 그리고 연금제도의 구조적 문제들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인데요. 막연히 ‘나중에 받겠지’ 하고 방치하다가는 정작 내가 받으려 할 때 연금이 줄어들거나 아예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왜 내 연금에 문제가 생길까요?
기존 제도는 현재의 청·장년층이 낸 보험료를 기성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부과 방식’에 가깝습니다. 이 구조가 저출생·고령화로 유지되기 힘들어지면서, 재정이 급격히 무너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미뤄온 탓에 세대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왜 내가 낸 돈보다 훨씬 많이 받아가는 세대가 있고, 막상 내 차례가 되면 연금이 고갈되는가?’라는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죠.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국회에서는 연금개혁을 논의 중이며, 향후 보험료율을 올리는 등 ‘내는 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는 돈과 받는 돈의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빠르면 2050년 전후로 연금 재정이 큰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막연히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지금 내가 받을 국민연금을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 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내 국민연금 수령액, 간단히 확인하는 방법

  1.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접속
    아래 링크(국민연금 E-고객센터)로 접속하세요.
    https://www.nps.or.kr/jsppage/main.jsp
  2.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로그인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연금 모의계산’ 또는 ‘내 연금 조회’ 메뉴를 찾습니다.
  3. 납부 이력 및 예상 연금액 확인
    내가 낸 보험료, 납부 기간, 예상 연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추가 선택 사항
    ‘연금 수급 시점’, ‘조기 수령’, ‘추가 납부’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조회해, 각 시점에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비교해보세요.
 

국민연금공단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

www.nps.or.kr

 

국민연금은 우리의 노후를 지탱해줄 중요한 자산이지만, 그 제도가 영원히 흔들림 없이 유지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내 연금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언제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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