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23. 23:43ㆍ육아
최근 가수 이지혜의 딸이 서울 반포에 위치한 계성초등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학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 계성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지닌 사립 초등학교입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전인적 성장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을 실천해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학급당 정원을 비교적 적게 두어 개별 지도가 가능한 점도 계성초등학교의 강점입니다.
이 학교는 돈이 있다고 모두 다닐 수 있는 학교는 아닙니다. 매년 100명에 가까운 신입생을 모집하고 평균 경쟁률은 연도별로 다르겠지만 1:20의 확률 정도 입니다. 5%의 확률이니, 2000여명이 지원하고 이 중 100명의 학생들만 랜덤으로 선발 합니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나, 실제로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거주중인 사람들의 자녀들 위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쿨버스를 타고 학생들이 등교를 하는 만큼, 집과 학교의 거리가 멀거나 반포, 도곡, 대치, 역삼 청담, 압구정이 아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학교 근처로 이사를 많이 가곤 합니다.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celebrity/2025/02/12/BEIVYD47WCWFK54G3Y2XTD2C7U/
계성 초등학교를 졸업한 유명인들로는 나경원, 이서진, 하주연, 홍리나 등이 있다고 합니다.
사립학교인 만큼 학비는 공립학교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매년 학교 정책과 학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연간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대 초반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별활동비나 급식비, 방과 후 프로그램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어, 연에 1200만원에서 1500만원까지도 부담해야 하는 사립학교 입니다.
교육 수준은 서울 지역 사립 초등학교 가운데서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를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창의력과 자율성을 길러주는 교실 수업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흥미를 함께 높입니다. 또한 다양한 동아리와 예체능 활동,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학교 운영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오랜 전통과 독자적인 교육 철학으로 지역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 자리매김해 온 계성초등학교는 반포 일대에서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지혜의 딸 입학 소식을 계기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의가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성초등학교(서울)
서울특별시 서초구 에 있는 강남 8학군 사립 초등학교. 1882년 9월 8일 명동성당 뒤편에서 개교하였고
namu.wiki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초등학생 봄방학 국립중앙박물관 어떠세요? (2) | 2025.02.23 |
|---|